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갑상선암 치료, 단계별로 달라지는 약물과 치료법 총정리

by 무병장수벌 2025. 4. 8.
반응형

 

갑상선암 진단을 처음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어떤 치료를 받게 될까?” 하는 질문일 겁니다.

 

수술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암의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단계가 조금씩 달라지고, 사용하는 약물도 다양합니다.

 

오늘은 갑상선암 치료에서 사용되는 1차, 2차, 3차 치료 약물과 치료법에 대해 실제 환자들과 의료 현장에서 많이 다뤄지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차 치료: 수술과 호르몬 대체 요법

갑상선암 환자의 대부분은 수술을 통해 치료를 시작합니다. 종양의 크기나 전이 정도에 따라 갑상선을 전부 절제하거나 일부만 제거하게 되죠.

 

수술 후에는 평생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 하며, 이때 사용되는 약물이 바로 레보티록신(Levothyroxine)입니다.

  • 복용 목적: 갑상선 호르몬 보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TSH 억제
  • 복용 방법: 아침 공복에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

2차 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 (RAI)

갑상선 세포는 요오드를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이 점을 이용한 치료가 방사성 요오드 치료입니다.

  • 치료 약물: 요오드-131 (I-131)
  • 적응 대상: 수술 후 잔여 조직 제거 및 전이 치료
  • 준비 과정: 저요오드 식이 또는 호르몬 중단으로 TSH 유도
  • 부작용: 침샘 통증, 미각 변화 등 (대부분 일시적)

단, 수질암·미분화암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3차 치료: 전이성·재발성 갑상선암의 약물치료

RAI에 반응하지 않거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표적항암제를 사용합니다.

대표 약물

  • 렌바티닙 (Lenvatinib): 반응률 높고 진행 억제 효과 우수. 부작용은 고혈압, 체중 감소 등
  • 소라페닙 (Sorafenib): 부작용 적지만 반응률 낮음. 치료 옵션 제한 시 사용
  • 반데타닙, 카보잔티닙: 주로 수질암 대상, 유전자 검사 후 선택

렌비마(렌바티닙)(출처: 한국 에자이)

최신 치료 동향

  • RET 억제제: 셀퍼카티닙 등. RET 변이 환자에 적합
  • BRAF + MEK 병용: BRAF 돌연변이 있는 진행성 환자 대상
  • 면역항암제 (PD-1 억제제): 일부 임상에서 시도 중
참고: 약물치료는 치료 반응, 유전자 변이, 암의 진행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됩니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세요.

마무리하며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모든 환자가 같은 경로를 걷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만으로 끝나는 사람도 있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표적항암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자신의 치료 단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의료진과 함께 맞춤형 계획을 세우는 것, 그것이 갑상선암 치료의 핵심입니다.

 

혹시 치료 과정에서 막막함을 느끼셨다면,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비슷한 길을 걷는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는 것이 치료의 힘이 되기도 하니까요.

 

 

 

쉰 목소리, 이물감… 혹시 갑상선암 초기 증상일까요?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뚜렷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세한 변화를 통해 조기 진

d.goodoha.com

 

반응형

댓글